거미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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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의 집

- · 심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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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정신병원 보호병동에 입원한 지미는 자신의 머릿속에 거미가 기생하고 있으며 그 때문에 견딜 수 없는 두통과 발작에 시달린다고 믿는다. 자신의 주치의 정신과 전문의 해인에게 진지하게 이야기하지만 믿어 주지 않는다. 지미가 스스로 살충제를 먹은 이유는 끔찍한 두통을 멈추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시도였다. 학생 시절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에 시달려 온 지미는 여러 병원을 전전했지만 아무 이상도 발견되지 않았고 점점 사람들로부터 멀어진다. 고통이 계속되자 그녀는 살충제를 음식에 타 먹고 끝내 쓰러진다. 병원에서 지미는 자신의 말을 믿어 주고 다정하게 곁을 지켜주는 환자 민지를 만나 의지하게 된다. 해인은 강압적인 치료를 강행하고 지미는 결국 전기충격치료 중 의식을 잃게 된다. 지미는 피를 흘리는 엄마의 환상을 보고 깨어난다. 갑자기 사라진 민지를 찾아 병원을 헤맨다. 그럴수록 두통은 커져가고 고통이 극에 달한 끝에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 손목에 메스를 박게 된다. 그 순간 민지가 나타나고 지미는 의식을 잃는다. 악몽에서 깨어난 지미가 엄마 이야기를 하자 민지는 그런 것은 잊어버리라고 말하며 지미를 진정시킨다. 병실을 나서는 민지를 따라간 지미는 진료실에서 해인의 목을 조르고 있는 민지를 보게 된다. 자신의 팔찌가 민지의 손목에 있는 것을 본 지미는 충격에 빠진다. 민지는 실재하는 환자가 아니라 지미 안에 존재하는 또 다른 인격이었다. 지미는 잊고 있던 기억과 마주한다. 머릿속 거미를 죽이기 위해 살충제를 탄 음식을 먹으려던 날 식탁 앞에는 엄마가 살충제를 탄 음식을 먹고 피를 토한 채 쓰러져 있었다. 지미는 그 죄책감을 버티지 못하고 민지라는 인격을 만들어 그 사건을 외면하기 시작했던 것 이었다. 어머니의 사망진단서를 통해 어머니의 이름이 민지였음이 드러난다. 진실을 견딜 수 없었던 지미는 스스로 책상 모서리에 스스로 머리를 박고 쓰러진다. 민지는 그런 지미를 품에 안아 붕대로 감싼다. 처음과 같은 병원 로비의 아침으로 돌아가 뉴스를 바라보는 지미의 모습이 보인다.

쿠키

없음

개봉

-

장르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길이

23분

관객수

등급

-

거미의 집. 장르: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러닝타임 약 23분. 감독: 심찬우. 쿠키 없음

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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