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눈의 프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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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눈의 프롬프트

- · 홍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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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1. 로그라인 (Logline) - 2030년, 치매로 침묵에 갇힌 할머니의 기억 데이터에 접속한 AI 메모리얼 아키비스트가 80년 전 제주의 비극이 남긴 '핏빛 기억'을 오색 실로 직조된 ‘구원의 이미지’로 재정 의하며 할머니의 마지막 여행을 배웅하는 휴먼 SF드라마입니다. 2. 기획 의도: 기술의 문장으로 기워낸 기억의 상처 - 기록은 사실을 나열하지만, 기억은 통증을 수반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설레는 첫눈이 제주 4.3의 생존자에게는 평생을 따라다니는 '차가운 공포'였다는 사실에서 이 영화는 시 작됩니다. - 이 작품은 '누가 가해자인가'를 묻는 대신, '남겨진 상처를 어떻게 보듬을 것인가'를 성찰합니다. AI라는 차가운 기술을 역설적으로 가장 따뜻한 '인문학적 바늘'로 사용하여, 이념에 가려졌던 평범한 개인의 삶을 복원합니다. 할머니의 굽은 손마디에 박힌 침묵의 세월을 '오색 실'이라는 빛의 가닥으로 풀어내어, 증오의 프롬프트를 사랑과 용서의 언어로 재정의하고자 합니다. 3. 등장인물 (Characters) - 강설 (30세, 여): 국립 뇌과학 연구센터 소속 '메모리얼 아키비스트', 데이터로만 존재하던 할머니의 기억 속으로 '딥 다이브'하여 진실을 마주하고, 기술로 상처를 치유하는 ‘기억의 치유자’입니다. - 양하나 (92세/10세, 여): 4.3 생존자이자 대한민국의 한복 명장. 평생 침묵 속에서 옷을 지으며 역사의 상처를 위로해 온 ‘성숙한 구원자’입니다. - 문인수 (19세, 남): 징집된 소년병. 살육의 현장에서 공포에 떨고 있지만, 어린 하나에게서 여동생의 모습을 발견하고 총 대신 '개나리 자수 손수건'을 건네며 인간성을 지켜냅니다. 4. 줄거리 (Full Plot) - [발단: 침묵의 데이터 속에 숨겨진 비명] 2030년, 임종을 앞둔 할머니 양하나의 기억을 정리하던 강설은 '눈(Snow)'이라는 키워드에서 뇌파가 발작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시스템은 이를 '학살'과 '위험'으로 분류해 차단하려 하지만, 설은 할머니의 비밀을 풀기위해 위험한 '딥 다이브'를 감행합니다. - [전개: 무등이왓, 잃어버린 낙원의 온기] 기억 속 1948년 제주 무등이왓. 가족이 둘러앉아 뜨거운 감자를 나누던 평화는 한 발의 총성으로 산산조각 납니다. 아버지는 문고리를 꽉 쥔 채 죽어서도 열리지 않는 '인간의 문'이 되어 가족을 지키고, 어머니는 처절한 자장가를 부르며 군인들의 시선을 돌려 하나를 탈출시킵니다. - [위기 및 절정: 인간의 얼굴을 한 프롬프트] 맨발로 눈 덮인 한라산을 오르던 하나의 발에서 흐른 핏물은 하얀 눈 위로 붉게 번져갑니다. 소년병 문인수의 총구 앞에서 하나는 두려움 대신 묻습니다. "아저씨도 아파요?". 이 순수한 연민에 무너진 문인수는 총을 내려놓고 여동생의 '개나리 자수 손수건'으로 하나의 상처 입은 발(Red snow)을 감싸줍니다. 이를 지켜보던 설은 눈물을 흘리며 시스템에 최후의 명령을 내립니다. "붉은 눈의 정의를 '구원'으로 재정의해!" - [결말: 오색 실로 매듭지어진 평화] 시스템이 재구성되자, ‘빛나는 오색 실’이 할머니의 바늘 귀를 통과합니다. 젋은 시절의 하나는 소년병 인수와 재회하며 평온한 미소로 생의 마지막 동백꽃 자수를 매듭짓습니다.

쿠키

없음

개봉

-

장르

SF, 드라마

길이

9분

관객수

등급

-

붉은 눈의 프롬프트. 장르: SF, 드라마. 러닝타임 약 9분. 감독: 홍유경. 쿠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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